영원한사랑

2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2시간20여분 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사당 방향으로 운행하는 선로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홍대입구역부터 신도림역을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1개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의 발이 묶이고, 환불을 요구하는 등 큰 혼잡이 빚어졌다.

지하철 운행은 2시간20여분 간 중단된 후, 오후 10시7분께 다시 정상 가동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신도림역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열차를 돌리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