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코스닥 유상증자 참여 연예인 ‘대박’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대박을 터뜨리며 주식 부자로 새로 등장했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가수 양수경씨는 지난 6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25억원(주당 650원, 384만여주)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지난 4일 1300원으로 뛰면서 보유주식(총 지분률 5.4%) 평가액이 5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의 유상증자에 9억원(5만5000여주)을 투자한 탤런트 견미리씨는 주가가 두달도 안돼 5배나 폭등, 보유주식 가치가 45억9000만원으로 급증했다. 견씨와 함께 1억원을 투자한 가수 태진아씨도 평가액이 5억1000만원으로 불어났다.

보유 주식 지분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은 이들을 포함해 10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주식부자는 키이스트의 최대주주(34.6%)인 배용준씨로 평가액은 17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6.75%를 보유한 이수만씨(143억2000만원),

3위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분 8.04%를 갖고 있는 가수 비(41억6000만원)였다.

그 밖에 신동엽, 강호동, 윤종신, 보아 등도 1억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