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사진=더선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의 미녀 수영선수 플라비아 조카리가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로 기권패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페스카라 지역에서 열린 제16회 지중해 대회에 참가한 조카리는 한 수영 대회에 출전했다가 갑자기 엉덩이 치골 부근의 수영복이 터져 맨살이 그대로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다.

조카리는 급히 손으로 찢어진 부위를 가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수영복을 갈아입을 시간이 주어지지 않자 눈물을 터트리며 결국 퇴장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조카리가 착용한 전신 수영복은 가격이 318파운드(한화 약 65만 원)의 ‘제이크드 J01‘로, 공기역학 기술을 도입해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영복 제조사(제이크드)를 고소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분개하는 한편 '부득이한 사정인지 알면서 어떻게 기권패 처리할 수 있냐'며 대회운영위의 융통성 없는 처신을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