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다산왕 개그맨 정종철이 “인기 하락으로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았었다”고 털어놨다.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최근 진행된 MBC ‘네 마음을 보여줘’ 코너 ‘스타클리닉’ 녹화에서 한 때 결혼과 관련된 수많은 악성 루머로 마음고생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슬럼프를 겪으면서 방송활동에 부진했던 정종철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해야만 했다”며 유명세 이후 찾아온 인기하락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성대현은 “나 역시 나락에 떨어져 본 경험이 있다”면서 “인기 뒤에 찾아온 슬럼프를 거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줬다.

결혼 4년차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최근 셋째 임신으로 ‘다산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주목 받고 있다.

또 아내 황규림씨는 “한 때 남편의 바깥 생활과 무관심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 유서까지 쓴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을 눈물과 함께 쏟아냈다. 정종철 역시 아내 황규림이 정신적으로 그런 상태에까지 몰렸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무심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네 마음을 보여줘’는 오는 25일 오후 6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