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2m 자이언트 쥐 잡혔다
코끝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1.2m에 달하는 초대형 쥐가 잡혔다.
'자이언트 쥐'로 불리는 이 동물은 최근 영국 더럼에 위치한 한 농가 인근에서 잡혀 죽었다. 초대형 쥐를 잡은 이는 67살인 브라이언 왓슨으로, 그는 손녀의 남자친구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잔디를 깎던 손녀의 친구가 "커다란 쥐가 있다"면서 비명을 질렀고, 이에 급히 달려갔다는 것.
구석에 몰린 쥐를 본 브라이언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평생 본 쥐 중 가장 컸다"라는 것이 쥐를 잡은 할아버지의 설명이다. 또 이 쥐가 너무 체중이 많이 나가 빨리 움직일 수 없었다고 그는 밝혔다. '자이언트 쥐'의 모습은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며 큰 화제가 되었으며, 브라이언은 이 쥐를 '소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자이언트 쥐를 둘러싼 소동은 동물학대 논란으로도 퍼질 전망이다. 초대형 쥐가 맞아 죽은 후 불에 태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물보호단체가 조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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