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근황

'위암 투병' 임윤택, 근황 공개

그룹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32)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임윤택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 동안 내가 했던 행동 중 가장 행복했던 일은 바로 웃는 일입니다. 다들 웃어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임윤택은 입을 크게 벌린 채로 활짝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임윤택은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다리를 꼬아 마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윤택은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 세션의 당장으로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암 투병 중이었던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내달에는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런 까닭에 임윤택의 근황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부터 염려했다. "임 단장 몸은 어때요", "건강해 보여서 좋다", "저도 많이 웃을게요", "무대에서 곧 볼 수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울라라 세션은 오는 12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홍경민, 소냐, 허각, 틴탑,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등과 11팀과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