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KBS 1박2일의 이수근이 괴물 분장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아침식사를 놓고 복불복 게임이 벌어졌다. 자고 일어났을 때 아침에 자신의 얼굴에 머슴이란 글자가 써 있는 사람은 굶어야 하는 처지.

이에 멤버들 대부분은 잠 많은 이수근이 머슴이 될 것을 확신했다. 이에 이수근이 생각해 낸 것이 괴물 분장.

이수근은 얼굴에 검정 테이프를 붙이고 빈 공간에는 매직으로 칠해 빈공간을 없앴다. 자신의 얼굴을 괴물 모습으로 흉칙하게 만들면서까지 아침 식사를 위한 몸부림을 친 이수근에게 제작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수근의 괴물 분장을 가장 먼저 접한 강호동은 "너는 정말 천상 코미디언이다"고 찬사를 금치 못하며, 이수근의 둘째 이박이에게 "너희 아빠는 이런 분이다"고 영상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은지원과 MC몽은 괴물분장을 한 이수근에게 머슴 낙서를 하려다 실패해 다음날 아침 이수근은 뿌듯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이수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개그맨이다 1박2일 최고의 재치 넘치는 멤버는 단연 이수근이다 등의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