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원더걸스 공연장서 우리의 서열은 스태프보다 아래 가장 밑바닥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원더걸스가 미국의 공연 현장에서의 순위는 가장 밑바닥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밤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예은은 '미국에서도 서열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모든 가수와 밴드, 여기에 수 많은 스태프 다음에 우리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서열에 관한 일화를 말하던 중 예은은 "한번은 멕시코 공연을 가는데 늦으면 안되니까 1시간전에 비행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서열이 낮아 스태프들이 다 탈때까지 비행기에 오를수 없었다"며 굴욕적인 기억을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매니저로서 너무 미안했다. 비행기에 자리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까지 원하는 자리에 다 타야 우리가 탈 수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평소에는 그런 비행기마저 이용을 못한다며 선예는 "항상 16명이 이동하면서 12인승 투어 버스를 이용한다. 소원이 삐그덕 거리지 않은 침대에서 자보는 것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눈물겨운 미국진출 에피소드와 진솔한 원더걸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