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지구

얼어붙은 지구, 최악의 한파 “눈 녹으면 더 끔찍해…”

해도해도 너무한 강추위로 인해 지구가 얼어붙어 버렸다.

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동유럽 등지에서 발생한 한파로 인한 피해를 보도했으며, 이에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는 추위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지구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상당수의 눈과 구름이 동유럽 대륙을 뒤덮고 있다. 실제로 동유럽은 사상최악의 한파가 몰려오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얼어붙은 지구,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가 추위로 인해 얼어붙은 지구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기온이 영하 40도 가까이 떨어지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에서는 8일간 계속된 한파로 13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위원회 측이 “진짜 최악의 날씨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앞으로 2주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한파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눈이 녹기 시작하면 한파보다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라고 예측해 더욱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이와 같은 최악의 한파는 북극의 찬 공기가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북반구 전역이 추위에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