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김남길 분)이 다시 '꽃그지'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김남길이 상대등 이후 오랫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허름한 복장의 '꽃그지'로 돌아온 것.

원래 귀족 출신인 비담은 미실에게 버림받고 풍월주 손에 자라오면서 진골 출신 신분임에도 불구, 허름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마치 걸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왔으며 네티즌들은 비담에게 '꽃그지'란 별명을 붙여줬다.

이후 선덕여왕(이요원 분)을 만나 황실로 입성하게 됐으며 화백회의 수장인 상대등의 위치까지 올랐다.

비담은 덕만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세력은 높아져 차기 왕권인 김춘추(유승호 분)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비담은 자신의 세력이 일으킨 난을 해결하고 자신과 선덕여왕을 구하려고 예전의 모습인 '꽃 그지'로으로 돌아갔다.

한편 '선덕여왕'은 오는 22일 방영 될 예정인 6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