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자 피겨 음모론 확산
여자 피겨 로셰트 끼워넣기 음모론 번져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심판들 사이에서 음모론이 있었다는 지적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아시아계 선수가 딸 것 같다고 우려한 심판들이 억지로 서양선수를 하나 끼워넣었다는 것이 음모론의 내막이다.
캐나다 현지 네티즌들은 일본의 안도 미키나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일본계 2세)가 뛰어난 기량을 보였는데도 조앤 로셰트에 메달을 주기 위해 일부러 탈락시켰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로셰트는 캐나다의 프랑스계 백인. 더구나 대회를 이틀 앞두고 어머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져 동정론이 확산되자 심판들이 메달을 줬다는 담합론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로셰트에 동메달을 주면 거부반응도 없을 뿐더러 인종배분도 되고 또 백인이 주류인 캐나다 국민들의 정서에도 맞출 수 있어 심판들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올림픽 여자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금 김연아, 은 아사다 마오, 동 안도(또는 나가수)의 조합이 되면 동양계가 싹쓸이를 하게 돼 로셰트가 어부지리로 동메달을 따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적지 않게 올라있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대표적 논객은 스트레이트닷컴의 오빌 로이드 더글러스. 이번 대회의 심판들을 인종주의자로 몰아 부쳤다. '언터처블'인 김연아만 빼고는 2-3-4-5위의 순위가 아리송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로셰트는 동정론과 인종주의, 홈 텃세가 합작해 만든 피겨스타라고 비아냥댔다.
이번 올림픽에선 유럽 챔피언마저 한국의 신예 곽민정에게 뒤졌다. 미국도 차기 올림픽에선 나가수를 비롯해 동양계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아시아계가 1-2-3 강펀치를 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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