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무한도전의 알레스카 행이 프로그램 내에서 벌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알레스카 행은 특별한 미션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미션 수행 후 벌칙으로 수행되는 과제"라며 "벌칙 수행인 만큼 멤버 전원이 가지는 않을 예정이다. 1명이 될지 2~3명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김태호PD는 "사전 답사는 마친 상태지만 이번 알래스카 행은 예전 해외 촬영 경우와는 달리 칼국수를 전달해주고 곧바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왕복거리가 멀고 전원이 가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 알래스카에 대한 특별한 정보가 없다는 점 때문에 따로 아이템을 만들어 특집을 꾸미는 것은 어려울 듯 싶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행은 지난 무한도전-식객 편에서 유재석이 자신이 만든 해물 칼국수가 알래스카의 김상덕씨가 만든 것과 같다는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무한도전은 김상덕씨를 찾아 유재석이 직접 끓인 해물 칼국수 요리를 대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한편 5월 중순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이 남극행을 준비하고 있어 두 프로그램의 설원 로케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