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집단폭행에 성기 노출까지…과도한 ‘생일빵’에 네티즌 경악

‘알몸 졸업식 뒤풀이’로 온 사회가 충격에 빠진지 몇 달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집단폭행 생일빵’불거졌다. 인터넷에 유포된 이 사진들에는 집단폭행은 물론 성추행으로까지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상당수 포함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국민일보가 21일 단독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모씨의 미니홈피에 있는 30여 장의 사진에는 5명의 청년들이 피해자인 이 모씨를 둘러싸고 발길질을 하는 모습, 이 씨가 가해자의 엉덩이와 운동화에 입을 맞추는 모습, 이 씨의 트레이닝바지와 속옷이 무릎까지 내려진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씨의 생일이 지난 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모인 이들은 충남 인근의 한 낚시터 숙소에서 이 씨의 항문에 낚시찌를 걸어 놓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이에 경찰이 조사에 나서 한 씨의 친구인 허 씨와 윤 모씨를 20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이들은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열어주려고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를 제외한 4명은 현재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경찰은 헌병대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