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박, 北서 어떤 성고문 당했길래...
민간대북방송 열린북한방송이 '로버트 박(29, 사진) 사건'을 계기로 북에서 행해지는 성고문에 대해 폭로했다.열린북한방송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성고문기법에는 옷 벗기기, 굴욕적인 자세 취하기, 가해자에 의한 강간이 있다"고 북한의 성고문 사례를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00년 11일간 온성군 보위부에서 조사받은 김란(가명)씨는 “옷을 다 벗기고 손을 위로 올리게 하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야 하는 뽐뿌질(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것)을 시켰다. 항문이나 자궁에 숨겨두었던 돈, 반지 등을 나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오는 것이 없고, 의심이 가면 우리를 눕힌 다음 여자 안전원이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자궁 속을 뒤진다. 벗긴 옷은 솔기 하나하나 브래지어까지 모두 뒤집어 본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일은 피해자의 죄(탈북행위)와는 무관하게 조사관들의 개인적 금전갈취를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탈북자인 지해남(가명)씨는 "예쁜 여자는 독방에 보내져 보위원들의 성노리개가 됐다"고 폭로했다며 "여성 수감자들에게 강간에 준하는 성적피해를 가하는 것도 북한의 고문기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임산부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온성군 보위부에서 3주간 조사를 받았다는 박영희(가명)씨는 "구둣발로 임산부의 배를 차서 강제로 유산시키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강제 유산의 이유는 ‘중국인의 씨를 배어왔다’는 것.
로버트 박 사건에 대해서도 그의 활동을 지원해 온 팍스코리아나 조성래 대표의 PBC방송과의 인터뷰를 인용 "로버트 박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동안 여성들로부터 성고문을 당했다. 혼미하게 한 상태에서 (여성들이) 자신을 벗기고 만지고 고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박은 연애경험이 전무한데다 예상치 못한 성고문 때문에 사건 이후 극도의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괴로워하다가 자살까지 고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로버트 박은 지난해 12월 북한에 불법입국해 억류됐다가 42일만에 풀려났다. 지난 2월27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정신병원에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한 불안증세로 입원했다. 6일 퇴원한 그는 국경수비대에서의 구타, 성고문등 고문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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