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담는법
누워서 귤 까먹기보다 더 쉽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바쁘다는 핑계로 지인들께서 지은 농삿물을
오미가미 들여놔주신..무우들..
일주일간 복도에서 ..시름앓던
넘들을 쓸어모아.
깍두기를 담았다.
찹살풀은 끓이지 않아도 되고
무우는 따로 절이지도 않을뿐더러
또 따로이 양념을 만들어 두지 않아도 된다.
금방먹을 것은 얇고 크기가 작게.
김장용으로 담가 오래두고 먹을것이라면
그보다 더 도톰하면서 크기도 큼직 큼직하게 썰어서
담는게 좋아요``
(재료)
무우5개 기준에 새우젓은 1/3컵
마늘 10쪽, 생강 1톨.
고춧가루 2~3cup
쪽파 1천원어치..
흑임자 , 통깨. 왕소금.까나리액젓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깍둑썰기한 무우에다 위의 양념을 .죄다
한꺼번에 놓고
버물버물 하면 끝이다..
소금은 맨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쳐준다.
요즘은 무우가 달착지근해서
감미료를 굳이 쓰지도 않을뿐 더러
제발 깍두기에..설탕 같은거 넣지 마시옵길..
굳이..정말..부득불,...
감미료를 넣어야 할 상황이면.
배를 듬성듬성 썰어서.
중간 중간에 콕콕``밀어넣어 주면 배의
시원하고 단맛이 서서히 빠져 스며진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자연 감미료맛이 스며들어
시원하고..잘박한 깍뚜기가 된다.
김장김치시에
역시 청각넣는 방법도 동일``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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