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봉창씨 김성민이 친구의 진한 우정에 눈물을 뚝뚝 흘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이하 남자의자격)는 남자 그리고 자동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남자의 자격은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귀경길에 나서기 전, 자차 점검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유익함까지 동시에 전해줬다.

김성민은 "압류까지 당하면서 금전적으로 힘들 당시 마지막에 차를 팔았다"며 "어느날 친구가 주민등록등본을 갖고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성민은 "그 친구가 아무 조건 없이 차 키를 건네줬다"며 "폐차하려면 회사 차를 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민의 친구는 "연예인이 택시 타고 다니면 좀 그렇지 않냐"고 말하며 김성민에게 차를 줬다.

김성민은 "차를 타고 양재천을 지나 집에 오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해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 90년대에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당했다는 사실을 자진폭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