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엘타닌 안테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세계 최초의 남극 탐사선인 엘타닌 함선이 발견한 안테나 형 물체 ‘엘타닌 안테나에 대한 의문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극 해양 연구를 위해 파견된 미해군정 엘타닌 호는 1964년 남미 최남단 혼곶의 서쪽 바다 속 3천 1백 미터 아래 해저 바닥에서 엘타닌 안테나를 포착, 촬영하였다. 당시 뉴질랜드 헤럴드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전파를 송수신하는 안테나와 유사하다며 UFO 관련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런 논란은 1971년 지질학자 브루스 히젠과 홀리스터가 문헌 증거를 통해 ‘엘타닌 안테나’를 해면동물로 분류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해양생물학자 알렉산더 아가시가 1888년 발견 자신의 저서에서 소개한 육식성 해면동물과 그 형태가 같다는 것.

하지만 유타 주 동굴에서 발견된 고대 벽화 속에도 이와 동일한 물체가 묘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것이 고대 문명의 흔적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다시금 제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