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쌈지 등 유예기간 넘긴 8개사도 추가 퇴출 확정

지난달 12월 결산법인 중 퇴출이 확정된 8개 기업이 정리매매를 끝으로 사라진 이후 추가로 8개사가 코스닥 시장서 상장폐지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쌈지 쓰리디월드 에스피코프 에이스일렉 포네이처 폴켐 등 6개사는 결국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들 6개사는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을 넘겨 한국거래소에 의해 이어 지난 12일까지 제출 유예기간이 부여됐지만 유예기간 동안 제출하지 않아 증시에서 사라지게 됐다.

추가로 테이크시스템과 제넥셀은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조차 제기하지 않아 상장유지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 즉시 퇴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사이노젠 유퍼트 일공공일 중앙바이오텍 코레스 모젬 에듀아크 모보 등 8개 종목을 상장폐지 확정 종목으로 지정하고 2일부터 12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상장폐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법인아구스, 인젠, 에버리소스, 메카포럼, 이루넷, 지엔텍홀딩스, 보홍, 하이스마텍, 네오세미테크, 오페스, 쏠라엔텍, 단성일렉트론, 해원, CL, JS, 에스티, 엑스로드 등 16개사. 관련당국은 이들기업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15일 내에 상장위원회가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현재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진행중인 곳은 3개사로 초록뱀, 위지트, 샤인시스템이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퇴출 위기에 몰렸던 스카이뉴팜과 올리브나인은 재감사 결과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기사회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