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당한 할아버지, 35kg 저체중된 사연 충격 (긴급출동SOS)
긴급출동SOS 감금당한 할아버지, 35kg 저체중된 사연 충격
집에 감금돼 수용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할아버지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SBS ‘긴급출동 SOS 24’(이하 SOS)에서는 매일 밤 “밥을 달라”며 부르짖는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지방의 한 주택가에 사는 할아버지가 수용소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감금생활까지 당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SOS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을 때는 정말 밖에서 잠긴 방이 하나 있었다. 전기불도 들어오지 않는 듯, 늘 캄캄한 방안에서는 할아버지가 감금돼 있었다.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 다 떨어진 홑이불을 덮은 채 떨고 계신 할아버지는 어른 한 명 겨우 누울만한 공간의 헛간 같은 방은 마치, 옛날 포로수용소같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전등 하나 없는 컴컴한 방안 한쪽에서는 요강과 밥그릇이 한 데 나뒹구는가 하면 창문 하나 없는 창에선 겨울 칼바람이 그대로 새고 있었다. 게다가 오랜 기간 끼니조차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했는지 할아버지의 몸은 처참하게 앙상해져 무려 35kg라는 저체중에 시달리고 있었다.
더욱 더욱 기막힌 사실은 할아버지를 이렇게 방치한 사람이 다름 아닌 ‘가족’이라는 점이었다. 이 할아버지는 대체 어쩌다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된 걸까?
SOS 제작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할아버지는 말문을 닫은 채 도통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또 가족들은 무엇보다, 할아버지를 이토록 비인간적인 환경에 몰아넣고 있는 데에는 과거의 아픈 상처가 있었다며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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