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항공여행시 만24개월 이하의 유아는 반드시 부모 등 동반자가 있어야 합니다.

사리 분별력이 없는 유아를 동반하고 장거리 항공여행을 하는 것은 동반자/부모, 어린이 모두에게 고통이고

힘든 일입니다.

장거리 항공여행은 시차가 다르고 기내 압력의 변동, 산소부족, 항공기의 흔들림 등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어린이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등 동반자/부모, 옆자리승객, 승무원 모두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동반 항공여행의 도움 되는 정보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출발지 기준으로 "야간 항공편"이 가장 용이합니다.

   여행 며칠전 부터 항공기 탑승시간에 어린이가 규칙적으로 잠을 재워 어린이가 여행 중 항공기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직항편을 이용합니다.

   환승항공편이 가격은 저렴 할 수 있지만 어린이, 보호자 모두에게 이동이 힘들고 어린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며 어린이, 동반자 모두 힘든 여행을 합니다.


**두살이하 유아는 좌석을 별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따로 앉게하는 것이 편리하며, 이 경우 유아용 항공권을 별도 구입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항공사에 사전 요구하면 "국제민가항공운송협회" "FAA" 등에서 유아 여행용으로 검증된

   유아용 의자를 항공사에서 제공합니다.


**좌석 배정시 기내 TV 등이 바로 정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 좌석을 배정 받아 어린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위치의 좌석이 좋습니다.


**항공기 이 착륙시에는 어린이가 입으로 빨 수있는 "고무젖꼭지"  "우유병" 등을 물려줍니다.

   어린이가 젖꼭지 등을 빨면 이착륙시 기압차로 인해 귀에 느껴지는 압력을 감소하거나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난감는 평소 어린이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준비 합니다.

   어린이는 사용하던 장난감은 쉽게 실증을 내고 호기심이 적어지므로

   새로운 장난감 1~2 종류를 준비하여 어린이가 호기심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항공사에서 선물용 혹은 면세 판매용 장남감도 있으니 승무원에게 문의하거나 구입 할 수도 있습니다.

**탄산음료, 우유 등 위에 부담을 주는 음료수 보다는 보리차, 생 수 등 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우유, 탄산음료, 당분이 높은 음료수는 위에 부담을 주어 어린이가 자주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비행 중 윈도우 가리게를 급하게 올리지 마세요.

   공중의 강력한 햇빛 등은 어린이의 눈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중 어린이가 심장의 박동이상, 얼굴이 충혈되는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승무원에게

  알리고, 어린이를 안고 기내를 걷거나 기내비치된 휴대용산소를 요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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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해열제 같은 상비약은 미리 챙기시는게 좋을 듯 해요.. 기내에 어린이용 타이레놀까지는 비치되어있지 않거든요. 실내가 건조하고, 온도도 추울때가 있어서 (특히 여름에..) 아이들이 감기에 노출되기 쉬워요.. 우리 아이도 9개월때 기내에서 갑작스럽게 열을 띄우더라고요. 아무것도 아닌 일 같지만 해열제하나만 챙겼더라도 아이한테 덜 미안할 수 있을텐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물론 얇은 옷이나 평소의 딱 두배정도의 다이퍼도 준비하시는게 좋고.. (설사가 날 수도 있어요.. 우리아이 6개월때는 묽은변을 계속 보더라고요.. 기내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한 몫했던 거 같아요.. ) 집에서 친숙하게 입던 편한 여벌옷 한벌정도와 이착륙에 도움을 주는 음료수.. (뜰때 먹이시면 안되고, 어느정도 멍멍해질때쯤 먹이시는게 좋아요..) 작고 자리를 안 차지하는 장난감, 어느정도 불빛이 나는 장난감이나 어린이 동영상이 있는 피엠피정도 챙기시면 무난할 듯 싶어요.. 참.. 정말 힘든 아이들이 있어요.. 그럴땐 콧물약이 도움을 받을지도 몰라요. 의사랑 잘 상의하시고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콧물약을 약간 도움 받아도, 아이가 졸려해서 약간 편하실 수도 있답니다.. 아이데리고 혼자 해외를 많이 가는 편이라 이것저것 참견이 많네요.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