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티베트산 마스티프, 용맹함이 살인마로…주인 잡아 먹고 뼈만 남겨..

주인 잡아먹은 개라니..-_-;

중국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애완견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로도 잘 알려진 애완견. 하지만 중국에서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용 티베트개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에 충격에 빠트렸다.

8일 중국언론 흑룡강신보(黑龍江晨報)에 따르면 다칭에 사는 장밍(張明. 58) 씨는 지난 5일 6개월된 티베트개인 뉴뉴에게 먹이를 주러 갔다가 물려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아내는 먹이를 주러간 남편이 시간이 한참 흘러도 돌아오지 않자 아들을 보내 상황을 확인했고 아들은 머리와 목을 먹힌 끔찍하게 죽어있는 장밍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이 개를 사살했다.

티벳산 마스티프로 불리는 이 개는 중국에서 부의 상징으로 통할만큼 용맹하고 예지능력이 뛰어나며 7억여 원을 호가할 정도로 부자들이 과시용으로 키우는 애완견이다. 다 자란 마스티프는 키가 80cm정도 되고 무게는 100kg까지 나간다.

한편 마스티프는 현존하는 견종 중 다수가 마스티프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뛰어난 개다. 체구가 크고 성장이 빠르므로 사료가 많이 들어가며 비만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형견의 일반적인 특징인 게으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의외로 민감하고 충실하다. 아무리 얌전하다고 해도 초대형견이며 투견의 피가 흐르고 있는 만큼 만일에 대비해서 복종 훈련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