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인체는 부분의 합이 아니라 동일한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하나의 유기체 구조입니다. 경추(목뼈)관절을 둘러싼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들이 움직여서 턱을 변이시키거나 혹은 어금니의 일부분이 낮아졌을 경우에도 아래턱의 변이로 인해 턱관절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턱이 틀어지면 목은 턱과 반대편으로 틀어지고 당연히 척추의 정렬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또 턱관절이 한쪽으로 쏠려 머리의 무게 중심이 한 방향으로 편중된다면 제2경추가 반대 방향으로 밀리게 되고 그 정도에 따라서는 다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골반을 바르게 정렬 시킨다고 하더라도 대략 5~10분 후면 다시 골반으로 틀어지면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경우 경추의 문제가 턱관절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경추에 대한 전문적인 카이로프락틱적 치료를 통해 경추를 교정하고 동시에 턱관절에 대한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가령 턱관절 통증과 함께 두통이 있는 경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경추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은 아무리 턱관절을 잘 치료 받았다고 하더라도 두통이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경추에 대한 적절한 치료 후에 턱관절을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두개골 중 접형골이나 측두골이 다른 위치로 밀려도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두개골에 대한 전문적인 카이로프락틱적 치료를 응용해야 합니다.

 만약 턱관절이 주 원인이라면 턱관절을 먼저 치료한 후에 보조적으로 턱와 어깨, 허리, 척추 등의 불균형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주 원인이 상부 경추, 흉추(등뼈) 또는 골반-허리와 연관이 있을 경우에는 카이로프락틱적 척추 신경 조절을 주 요법으로 사용하고, TMJ치료를 보조 요법으로 시행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두통, 편두통, 안면 통증 등의 주원인이 두개골의 불균형으로 발생했다면 두개골교정이란 특수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TMJ 카이로프락틱은 수술이나 약물 요법을 쓰지 않고 기울어진 신체의 균형을 회복시켜 인체의 떨어진 저항력을 스스로 회복시키는 치유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