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뽀송뽀송'살림요령
유용한정보2007. 12. 13. 18:58
모든 것이 눅눅해 지는 장마철. 높은 습도는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
음식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위생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식생활
음식은 청결하게 적은 양만 만들어 그때 그때 다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도마와 칼은 세제로 씻은 뒤 물로 닦아내고 하루에 한 번씩 끓는 물을 부어 소독. 행주는 삶아도 좋지만 비누를 묻혀 비닐 봉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4,5분 정도 켜두면 된다.
식기세척시 뜨거운 물에 그릇을 잠시 담가두면 좋다. 설거지를 한 뒤 행주로 닦지 말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위생적.
냉장고는 더러워진 구석구석에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 낸다.
의류와 침구류
축축한 침구는 햇빛이 날 대마다 말린다.
비가 그치지 않으면 방에 불을 지피고 펴서 말린다.
장롱속의 옷은 섬유별로 개어 보관하면 덜 상한다.
면과 합성섬유는 맨 아래, 모직은 중간, 실크는 맨위에 놓는다.
한번만 입었더라도 반드시 세탁해 보관. 옷장문을 수시로 열어 놓거나 선풍기를 틀어 통풍시킨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을 비닐을 씌운채 그대로 놔두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옷이 상할수 있으므로 주의.
기타
싱크대 밑이나 장롱안에 습기 제거제와 방충제를 놓는다.
욕실바닥이나 변기등은 에탄올을 뿌린 뒤 닦아낸다. 전자제품은 습기로 고장나기 쉬우므로 먼지를 잘 털어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빼 둔다.
젖은 신발은 신발 안에 신문지를 뭉쳐넣고 그늘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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