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술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술마시고 나서 머리가 아픈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다.


1. 첫째, 독성알코올에 민감한 경우이다.

우리가 술을 마신다는 것은 술속에 든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다.

알코올은 매우 여러가지가 있으며 술 속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에틸알코올 이다.

그런데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에틸 알코올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극히 적은 양이지만 여러가지 알코올들이 함께 만들어 진다.

이러한 알코올은 모두 독성이 있어 마시면 안되며 술을 만들 때 생긴 것도 그 함유량을 법에 의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독성 알코올의 대표적인 것은 메틸알코올(메탄올), 부틸알코올(부탄올)이 있다.

이러한 독성 알코올들은 휘발성이 에틸알코올보다 강하기 때문에 오래 숙성시킨 술에는 그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가정에서 술을 만들 경우 이러한 독성알코올을 정제하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마실경우 머리가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또 막걸리, 맥주, 오래 숙성시키지 않은 와인과 같은 양조주는 오래 숙성시키지 않기 때문에 숙성시켜 만드는 위스키나 꼬냑에 비해 독성알코올의 함유량이 높다.

소주는 증류주이지만 숙성시키지 않아 일반 양주에 비해 독성알코올의 함유량이 높다.

그러나 상품으로 팔리고있는 모든 술은 독성알코올의 함유량이 허용치 이내에 있으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2. 둘째,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포름알데히드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간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분해되는 과정에 포름 알데히드(포르말린)가 생기는데 이것은 매우 독성이 있으며 이것에 민감한 사람이나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경우 포름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져 머리가 아프게 된다.


결론 : 술 많이 마시지 마세요.!!!!!   *^^*

 

 

 


과음이 다음날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결근율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은 20~30대 직장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가 "과음 다음날 업무 집중도가 평상시의 절반 가까이로 떨어진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32%는 음주로 인해 직장을 결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주 후 대표적인 신체변화로는 57%가 '졸립고 피곤함'을 꼽았다.

김석산 다사랑병원장은 "과음으로 인한 결근이나 업무 집중력 저하는 기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며 "불필요한 술자리를 억제하고 과음이나 폭주 등으로 인한 신체적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술마신 다음날 피곤한 이유는 알코올이 중추신경계 작동 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감정조절력 같은 고등한 인식능력을 저하시켜 인간을 무절제하고 동물적으로 만든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심한 피로나 집중력 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이상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소화용량이 절반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여성은 체내 수분함량이 적어 술에 쉽게 취하고 회복도 느리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은 간의 알코올 분해효소 활동을 방해해 남성보다 여성의 간 알코올 분해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피로해소를 위해 사우나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땀이 나며 몸 안의 수분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열량을 소모시켜 몸의 에너지 소비만 증가시켜 좋지 않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목욕하는 것이 혈액순환과 간 해독에 좋다.

두통도 알코올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술 마신 후 3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알코올두통'은 알코올이 동맥을 확장시켜 발생된다고 본다. 뇌의 혈류 자가조절능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활동이 억제돼 발생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숙취의 일환으로 생기는 '알코올 금단두통'도 있다. 음주 후 수시간 이후 두통이 생기고, 구토가 있으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다. 몸을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거나 머리를 빨리 움직이면 더욱 심해진다. 알코올의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참는 것이다. 두통약이나 숙취해소 음료보다는 물과 따뜨산 차 종류를 마시고 해장국을 챙겨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건강하게 술마시기

음주상식
알코올과 심혈관

버터와 치즈 등을 비롯한 고지방식(高脂肪食)과 알코올(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는 프랑스인들에게는 오히려 심장병 질환이 적어 소위 ‘Fench Paradox’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약간의 음주는 관상동맥 경화를 줄이는 등 심혈관계 질환에 좋다고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적포도주가 좋은데, 이 포두주에는 reservatol이라는 화학물질이 존재하여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주장되어 왔다.
1998년 8월에 열린 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알코올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알코올이 하루에 1잔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에 좋다고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 섭취는 동맥(혈관)내부에 침적되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는 LDL cholesterol(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을 건강에 유익한 HDL cholesterol(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로 바꾸어 준다고 한다. 그 결과 혈관의 염증이 곪아 터지지 않기 때문에 제2차, 3차 염증으로 확산되지 않아 유익하다는 학설이 있다. 그러나 간이나 췌장, 기타 다른 장기 손상 및 안전 상해사고를 고려하여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 Alcoholism, NIAAA)에서는 성인 남자는 하루에 2잔, 임산부를 제외한 여자는 1잔씩 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하루에 5잔 이상씩 장기간 과음을 하면 알코올성 심근경색증을 일으켜 정상인에 비하여 심장의 근육이 약화되거나 심장의 부피가 20~30% 정도 늘어난다. 알코올성 심근경색증은 선청성 심근경색증과 증상과 구조가 비슷하여 심실, 심방의 수축력이 약해지는데, 이는 알코올이 심장근육의 칼슘을 비롯한 전해질 대사에 영향을 주어 생긴다는 주장이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금주를 하면 이 병은 가역적으로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글은 대한주류공업협회에서 발간한 ‘알코올 상식백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건강하게 술마시기 6계명 ***

* 음주전 기름진 고기는 피하라
알코올 흡수를 줄인다는 생각에 술을 마시기 전에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마구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또한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술은 잘라 마셔라
가능한 한 술은 ‘원샷’ 보다는 잘라 마시는 것이 좋다. 술 마시는 속도를 늦출수록 뇌세포에 전달되는 알코올의 양이 적어지고 간에 알코올 성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짜거나 매운 안주는 피하라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때 중요한 에너지원 구실을 하므로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질 안주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짠 안주는 갈증을 일으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고 매운 안주는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흡연을 삼가라
담배를 피우면 뇌의 중독 관련 부위가 자극돼서 술을 더 마시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체내 알코올 흡수를 촉진시키고, 알코올 또한 니코틴을 용해시켜 서로의 흡수를 돕는다.

* 음주 후 격렬한 춤은 피해라
노래방이나 나이트클럽에서 땀나게 춤을 추는 것도 알코올을 땀으로 배출시켜 술을 빨리 깨게 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격렬한 움직임은 오히려 심장발작을 일으키거나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과음 후 사우나는 피해라
과음 후에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의 목욕이나 사우나는 자칫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몸의 균형감각을 떨어뜨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과음 후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