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계의 특이한 섬 10'이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들은 특이하다기 보다
하늘에서 봤을 때 아름다운 모양의 섬이란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



첫 번째 섬은
독일의 린다우(Lindau)섬이다.
 




이 섬은 독일 콘스탄츠에 위치했으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통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섬은 다리로 본토와 연결돼 있고 약 3000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섬 곳곳에 있는 중세시대의 목조건물과 빼곡한 빨강색 지붕들이
섬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콜롬비아 캐리비안 해안에 있는 작은 섬 산타 크루즈 (Santa Cruz del Isolte)가
두번째 섬이다. 




비공식적으로 가장 복잡한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 섬은
90채의 주택이 모여있고 1200명이 거주한다.
섬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장례를 치른 뒤 묘지는 다른 섬에 만든다


이탈리아 어부의 섬이라 불리는
아이솔라 데이 페스카토리(Isola dei Pescatori) 섬이 세번째 세계의 특이한 섬이다
.
 



이 섬은
잦은 침수에도 불구하고 50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한 관광객은 특이하고 귀여운 물고기 모양의 이 섬을 보기위해 많이 찾는다.


네번째로 특이한 섬은 멕시코의 멕시칼리탄(Mexcaltitan)이란 인공섬이다. 



우기 때는 섬 전체가 침수돼 보트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멕시코인들은 특이한 이 섬을 멕시코 전설 속 원주민인 아즈텍 족의 고향이라 여긴다.




크로아티아의 트로기어(Trogir) 섬이 세계에서 다섯번째 특이한 섬으로 선정됐다. 




트로기어는 유럽 중세시대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섬으로
언제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한국의 여의도와 같이 섬 안의 주택들은 잘 정리되어 있고
섬은 두 개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돼있다.



불가리아에 위치한 네세바(Nesebar) 섬이 여섯 번째 섬이다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섬은 '검은 바다의 진주'라는 별명을 갖는다.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섬인 과테말라의 플로어스(Flores) 섬이 일곱번째다. 



호수에 위치한 이 섬은 작은 방죽을 통해서만 육지로 나갈 수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곳에 있는 고대 마야 유적지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섬 안 모든 건물들이 빨간 지붕을 가진 점도 관광 포인트 중 하나다.

몰디브의 마레이(Male) 섬이 여덟번째 섬이다. 


마레이는 몰디브의 수도로 10만명 이상이 모여 사는 현대적인 도시다.


다음은 미국의 맨하탄(Manhattan) 섬이다. 



맨하탄은 1625년 독일 회사가 항구를 건설하면서 개발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인구가 많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섬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다



이곳은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 '베니스의 상인'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는 아름다운 117개의 섬들이 455개의 다리로 연결돼 탄생했다.
이곳은 화려한 베네치아의 궁전 덕분에 인구보다 많은 관광객들로 연중 붐빈다.
하지만 최근
이 섬이 서서히 물에 잠기고 있다는 소식 때문에
전 세계는 환경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