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軍 당국 북한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 중

합동참모본부 이홍기 작전본부장(육군 준장)은 북한의 해안포 포격과 관련 24일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자산을 집중하고 있으나 명확하게 피해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군 당국은 전날 북한이 1차 150여발, 2차 20여발 등 모두 170여발의 해안포 및 곡사포를 발사해 이 중 80여발이 내륙에, 90여발이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대응사격이 13분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포가 포상 주변으로 떨어질 때 우선 대피하고 소강상태가 되면 사격 준비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연합위기관리 선포와 관련, "연합위기관리 선포까지 아직 가지 않았다. 그 이상 데프콘 변경은 검토되지 않았다"며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사격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평가,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평도 기습포격 南北 피해, 크게 차이날 듯

합참이 24일 브리핑을 통해 남북한의 피해 상황을 밝히면서 우리 군의 대응전술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합참의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브리핑에 따르면 우리 측의 피해 규모는 민간 가옥 21채, 통신기지국 3개소가 파괴되었으며, 이중 가옥 19채는 불에 탔다고 한다. 군은 전사자 2명, 부상자 16명이며, 포격 초기에 2문의 자주포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북한군이 사용한 무기는 120mm 방사포와 해안포 일부. 모두 170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그 중 연평도를 직접 타격한 포탄은 80여 발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북한군의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도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합참은 “한미 정보자산을 집중해 운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북한군의 피해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파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리 군의 대응사격이 북한 해안포를 직접 공격한 게 아니라 해안포 부대의 막사와 주변시설이어서 해안포가 파괴되거나 북한군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군은 전투태세에 돌입하면 갱도(땅굴)을 뚫고 그 내부에서 생활할 준비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전방 지역에는 이 같은 갱도가 마련돼 있다. 이번 연평도 포격 또한 ‘전투 상황’이라 막사나 주변 시설에 북한군이 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인명피해 또한 거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군 해안포는 벼랑에 구멍을 뚫어 진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막사나 주변시설을 파괴하면 북한군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 같은 합참의 주장에 대해 김성민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는 “처음에 연평도 포격 소식을 듣고는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했는데 북쪽에서 2차 사격을 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며 “북한군의 특성상 전투 시에는 갱도에서 생활하는데 별 다른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민간 군사전문가들 또한 “그렇지 않아도 북한군은 170여 발을 쏜 반면 우리 군은 비록 먼저 공격을 받았다 하더라도 80발만 쏜 점,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점 때문에 ‘제대로 보복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런 대응전술이 알려지면 여론이 상당히 나빠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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