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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여가수 뮤비 마일리 사이러스 야한 뮤비 논란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17)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디즈니 채널의 인기 시트콤 ‘한나 몬타나’를 통해 깜찍한 외모와 ‘바른생활’ 소녀 이미지 덕분에 톱스타로 성장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잇단 돌출 행동 때문에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TV감시단체 ‘학부모 텔레비전위원회’는 10일 마일리 사이러스가 최근에 발표한 ‘후 오운스 마이 하트?(Who Owns My Heart)’ 뮤직비디오에 대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비난했다.

학부모들은 아직 미성년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성적인 제스처와 관능적인 몸짓으로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문제의 뮤직비디오를 모든 텔레비전 채널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 텔레비전위원회’의 회장인 팀 원터스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마일리가 점점 더 선정적인 이미지로 변해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녀는 너무 어린 나이에 부와 명예를 얻었고 그 때문에 오히려 너무 급격하게 팬들과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7세의 마일리 사이러스는 어린이들의 ‘착한 언니’ 이미지를 미련없이 버리고 최근 레이디 가가에 필적할 만한 섹시도발녀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얼마 전 공개됐던 그녀의 신곡 ‘캔트 비 테임드(Can't Be Tamed)’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마일리는 이번에 ‘후 오운스 마이 하트’로 한층 더 끈적한 장면을 연출한 것.

지난 8일 발매된 이 비디오에서 마일리는 침대 위에서 관능적인 자세로 노래하고 나이트클럽 장면에서도 민망할 정도로 몸을 밀착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지난 한해 4,800만 달러(한화 약 568억원)를 벌어들인 마일리에게 이같은 파격적 변신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인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그녀가 최근 발표한 ‘캔트 비 테임드’는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차트에 8위로 데뷔했다가 곧 사라지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해 발표했던 건전한 댄스곡 ‘파티 인 더 유에스에이(Party in the USA)’가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28주간이나 10위권 안에 머물렀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의 뮤직비디오를 “어린이들의 정서에 독버섯 같은 존재”라고 비판한 ‘학부모 텔레비전위원회’에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아버지이자 매니저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도 소속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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