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대기업임원 아들이 낙태 강요 1인시위 사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고위직 임원 자제와 교제했다는 일반인 여성의 1인 시위 사연이 전해지면서 마녀사냥식 인터넷 재판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에는 한 여성이 이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 대기업 OOO의 아이를 가진 여자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이 여성은 “대학 동문인 대기업 고위직 임원 자제와 교제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도 다른 여자와 여행을 다녀온 뒤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아직 정확한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1인 시위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D사 고위직 임원 부자의 신상명세를 찾아내려는 게시물도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사생활을 인터넷에 올리는 건 옳지 않다’, ‘마녀사냥이 벌어질까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