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구해주세요 구조 요청하는 소방차 화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달려가는 소방차 가 거꾸로 응급센터에 ‘구조 요청’을 한 사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의 소방대원들이 지난 8일 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 부딪혔다.

소방차를 주차한 땅이 수도관에서 쏟아진 물 때문에 약해진 상태였고, 결국 22t 무게의 소방차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 차는 대원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진흙과 물로 가득 찬 땅으로 고꾸라졌다.

다행히도 근처에서 수도관을 살피던 소방관 두 명은 재빠르게 대피해 큰 사고는 모면했지만 땅에 박힌 소방차를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소방차를 구해달라며 응급센터에 ‘구조요청’을 해야만 했다.

소방서 담당자인 리치 매서니는 “대원 두 사람이 차 밖으로 빠져 나오자 소방차 내부로 진흙과 물이 쏟아져 들어왔다.”면서 “응급센터가 보내준 레커차로 간신히 소방차를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역으로 도움을 받은 소방차의 사진은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구조 요청 소방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