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허각 슈스케 우승 상품 차량 판 사연은

'슈퍼스타K 2'의 우승자 허각(25)이 대회 우승 상품으로 받은 크로스오버 차량 QM5를 판 사연을 공개했다.

허각은 8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몸이 편찮으신 작은 아버지께 차를 사 드리기 위해 QM5 차량을 팔고 다른 차를 샀다"고 전했다.

허각이 전한 사연은 이렇다. 허각은 알려진대로 운전면허가 없다. 그래서 본인이 운전을 직접 할 수가 없다. 대신 아버지가 운전해야하는데, 아버지에게는 SM5 차량이 있다. 그래서 허각은 QM5 차량을 건강이 좋지 않은 작은 아버지에게 드리기로 했다. 작은 아버지에게 아버지와 같은 SM5 차량을 해 드리기 위해 QM5를 팔고 SM5를 샀다.

상으로 받은 의미있는 차량을 결국 팔아야 했지만 허각은 오너드라이버가 되는 꿈도 꾸고 있다. 허각은 "요즘은 너무 바빠서 운전면허 학원에 다닐 수 없다"며 "여유가 있을 때 학원에 등록해 면허를 따려 한다"고 말했다.

면허를 딴다면 소형 차량을 사고싶다고. 허각은 "요즘 작지만 좋은 차량들이 많이 나왔다"며 "작은 차를 사고 싶다"고 웃었다.

허각은 '슈퍼스타K 2' 우승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진짜 가수'가 됐다. 최근에는 엠넷미디어가 주최한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도 섰다.

허각은 "나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관심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