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초미니 카멜레온 사진

손톱보다 작은 초미니 카멜레온

손톱 초미니 카멜레온 사진

엄지 손톱보다 작은 사이즈 크기 초미니 카멜레온 발견

초미니 카멜레온이 발견됐다. 사람의 엄지 손톱보다도 작은 사이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희귀한 모양의 카멜레온이 발견됐다"며 "이 카멜레온은 크기는 사람 엄지손톱 보다 작았으며 빛깔도 매우 독특했다"고 전했다.

희귀 카멜레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영국의 사진작가 윌 브랜드 루커스다. 루커스는 그의 동생과 마다가스카르 여행 중에 카멜레온을 발견했다. 루커스는 "동생과 함께 잔디 위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준비하던 중 잔디에 꿈틀거리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크기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눈과 다리, 꼬리까지 모양새는 카멜레온 그대로였다. 하지만 몸이 너무 작은 탓에 서 있는 것조차 아슬아슬해 보였다.

빛깔은 독특했다. 바싹 마른 나뭇잎과 같은 누런 색을 띄었다. 야생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는 듯 땅과 비슷한 색이었다. 다른 카멜레온과 달리 화려한 무늬도 없었다. 독특한 점이었다.

루커스는 "마다가스카르는 희귀한 동물들이 많이 발견된다. 이에 이 카멜레온의 몸짓은 매우 작지만 아마 이미 성장은 끝난 것 같다"며 "독특한 모양에 더 연구를 해 볼 가치가 있는 희귀생명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