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 언제 사용할까

유모차는 생후 5개월 정도가 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이전에 무리하게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면 허리를 스스로 가누지 못해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5개월 이후에 유모차를 이용한 외출을 하도록 한다. 생후 24개월 정도가 되면 스스로 걷는 것이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지므로 이 시기에는 억지로 아이를 태우는 것보다 혼자서 걷도록 하고, 사람이 많은 백화점이나 놀이 동산 정도에서만 사용하도록 한다.

☆ 이렇게 사용해요

아이를 낳으면 제일 먼저 장만하고 싶은 육아 용품이 유모차이다. 아기와 함께 산책도 하고 세상에 다양한 사물들과 경험들을 할 수 있게끔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나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장시간 외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아이를 유모차에 2시간 이상을 태우게 되면 아직 성장 중인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씨에 유용한 유모차 레인 커버나 여름에 더운 시트에 씌워 사용할 수 있는 망 시트와 유모차 손잡이에 장착할 수 있는 젖병 꽂이 등 유모차에 구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 있어 외출시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구입포인트
1. 아기의 편안함을 고려한다
   유모차의 내부가 얼마나 넓은지, 아기의 월령과 신체 조건에 잘 맞는지 따져서 구입해야 한다.
2. 일반형과 휴대형을 월령에 맞게 선택한다
   유모차는 크게 일반형과 휴대형으로 나뉜다. 유모차를 구입할 때도 이 점을 유의해서 아이의 월령과 발달 정도, 외출 빈도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일반형은 생후 10개월 이전의 아이거나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 휴대형은 생후 12개월 이후의 아이와 자주 외출을 하는 경우에 적당하다.
3. 바퀴와 안전벨트 등을 확인한다
   바퀴가 크고 바퀴 사이의 간격이 넓을수록 흔들림이 적어 편안하다. 또한 안전벨트는 얼마나 견고하고 넓이가 아이에게 적당한지 살펴보고, 휴대형일 경우 주행시 접힘을 방지하는 이중 안전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조금 기다렸다가 백일 선물로 받으세요
●구입시기 출산 전
●집중사용시기 생후 6개월부터 현재까지

김민규(생후 15개월) 엄마 이선미 씨(부산시 북구 금곡동)
출산 준비물로 유모차도 구입했어요. 어서 빨리 아이를 밖에 데리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죠. 그런데 너무 일찍 사지 않았나 싶어요. 신생아를 태우면 안 된다고 해서 6개월까지 기다리면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저희 집이 좁은 편이라 괜히 짐만 되는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항상 보면서 저걸 언제 사용해보나 기대도 많이 하구요. 너무 일찍 구입하지 말고 백일에 선물로 받아도 좋았을 걸 하고 약간은 후회가 되더군요.

★ ★ ★ 글쎄요~
신민수(생후 17개월) 엄마 최현숙 씨(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풍동)
출산 선물로 딜럭스형 유모차를 받았어요. 12개월까지는 종종 외출할 때 사용했는데 돌 이후로 자주 외출을 나가게 되니까 딜럭스형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우선 휴대가 불편해서 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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