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이유 준비기(생후2~4개월)  
 
이 유식을 먹이기 전에 준비과정으로 미리 즙을 조금 맛보게 하여 젖 이외에 다른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이유식을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5∼6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무작정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면 아기가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준비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를 준비하는 아기에게는 액체로 되어 무리없이 삼킬 수 있는 과즙이나 수프가 적당합니다. 수프의 농도는 걸쭉하기보다는 물처럼 맑은 것이 아기에게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과즙을 먹기 시작하면 무, 당근, 호박, 감자 등의 야채를 한 가지씩 이용해 엷은 수프를 끓여 먹여 봅니다. 소금이나 설탕 등의 간을 하지 말고, 그 채소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오렌지즙 

ⓐ 껍질을 깨끗이 씻어 두쪽으로 자릅니다.
ⓑ 과일즙 짜는 기구를 이용하여 짓이기거나 귤 등 무른 것은 손으로 짜도 좋습니다.
ⓒ 거르는 쇠그물 조리로 걸러 즙을 만듭니다.  

2. 토마토즙 

ⓐ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으면서 꼭지를 떼내고, 끓는 물에 넣어 살짝 굴린 후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 얇게 껍질 벗긴 토마토를 굵직하게 잘라 볼이 넓은 그릇에 담고, 숟가락으로 곱게 으깬 다음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즙을 냅니다.

3.  딸기즙 

ⓐ 딸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쪽 뺍니다.
ⓑ 물기를 뺀 딸기는 꼭지를 떼내고 강판에 곱게 갈아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즙을 냅니다.

4. 딸기 씻는 법
딸기는 몇 개씩 손에 담은 다음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래야 물러지지 않고 단맛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딸기 꼭지는 씻은 다음에 따야 싱싱하고 답니다.

5. 메론즙
  잘게 썰어 숟가락으로 으깬 다음 거즈로 싸서 즙을 냅니다.

6. 오이즙 

ⓐ 싱싱한 오이를 골라 표면의 까슬까슬한 부분을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갑니다.
ⓑ 간 오이는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맑은즙을 냅니다.

7. 쌀미음 
 ⓐ 깨끗이 씻어 미리 불려 둔 쌀을 2큰술만 떠서 냄비에 넣고 물을 10∼15배 정도 넉넉히 붓습니다.
ⓑ 물 부은 쌀은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이다가 충분히 끓었으면 거즈에 싸서 꼭 짜서 즙만 준비합니다.
 
8. 멸치 국물 
ⓐ 뜨거운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 체에 대고 맑게 걸러냅니다.

9. 바나나 갈아 섞은 요구르트 
ⓐ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2∼3㎝ 정도 길이로 잘라 믹서에 넣고 곱게 갑니다.
ⓑ 곱게 간 바나나에 요구르트 1큰술을 넣어 고루 섞습니다.

10. 콘플레이크 죽
ⓐ 콘플레이크 2큰술을 믹서에 넣고 갑니다.
ⓑ 냄비에 간 콘플레이크와 다시마 국물을 넣고 저어가며 끓인 다음 체에 거릅니다.

11. 완두콩 미음 
ⓐ 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립니다.
ⓑ 완두콩과 물을 함께 넣고 콩이 무르도록 삶습니다.
ⓒ 불린 쌀을 믹서에 넣고 갑니다.
ⓓ 쌀과 완두콩을 끓인 다음 체에 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