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냄새에 집착한 변태 남자, 수사 대상에 올라
엉덩이 냄새에 집착한 한 남성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플리머스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원의 엉덩이 냄새를 맡으려고 시도한 남성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경찰은 이를 명백한 성폭력으로 간주하고 공개적으로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CCTV 속 남자는 점원 뒤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얼굴을 엉덩이 쪽으로 갖다 댔다. 점원이 움직일 때마다 자기도 물건을 고르는 것처럼 행동하며 따라 다녔다. 최소 20번 이상 점원의 뒤에 앉아 냄새를 맡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원이 움직일 때는 더 노골적으로 엉덩이 냄새를 맡았다. 이 남자는 점원이 몸을 숙일 때마다 얼굴을 들이댔다. 점원이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내밀면 주위를 잠시 살핀 뒤 곧바로 냄새를 맡는 식이었다.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을 전혀 개의치 않고 얼굴을 내밀 정도였다.
이 남자의 행동은 피해를 입은 점원의 신고로 밝혀지게 됐다. 매번 자신을 따라 다니는 이 남자가 수상하다고 느낀 것. 결국 슈퍼마켓 안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점원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그 남자가 그렇게 오랫동안 내 뒤를 따라다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그동안 별다르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찰은 이를 심각한 수준의 성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플리머스 경찰서의 스티브 화이트는 "이 남자를 공개적으로 수배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시 슈퍼마켓에 있던 목격자가 용의자에 대해 증언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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