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아르헨 축구 부오나노테 교통사고로 중상

아르헨티나 리버플레트의 미들필더 디에고 부오나노테(21)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다.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부오나노테가 교통사고로 목과 오른쪽 손이 부러졌으며 가슴에도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부오나노테의 상태에 대해 "현재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부오나노테는 베이징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더랜드로의 이적설이 나도는 등 아르헨티나의 축구 유망주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근 부오나노테는 '더 타임스'가 선정한 축구 유망주 50인에 이청용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오나노테는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아르헨티나의 한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푸조 607 자동차를 운전해 이동 중 나무와 충돌하며 사고를 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문을 절단해 들어가 이들을 구출했다.

한편, AP통신은 부오나노테를 제외하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동승한 세 명의 승객은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