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어린이들의 눈 이상은 근시, 원시를 제외하고도 사시, 약시 등이 있으며 드물기는 백내장도 생긴다.

△ 사시: 소아 사시는 어린이의 약2%에게 나타난다. 다른 눈 이상과 마찬가지로 사시도 조기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이다. 사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성, 해부학적 이상, 안근육 운동 이상과 감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린이 사시인 경우 부모들은 보기에 좋지 않은 점을 걱정하지만, 안과의사들은 사시에 동반되는 시력 기능 저하나 약시(사시성 약시)를 조기 발견하는 데 더 중점을 둔다. 눈동자가 쏠리는 "사팔뜨기"인 경우에만 사시로 알고 있으나, 간헐성 사시, 조절성 내사시 등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안과검진을 빨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시 치료는 안경, 눈을 가리는 차폐법,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 약시: 약시는 근시나 원시가 아니며, 눈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안경을 껴도 마찬가지. 약시의 빈도는 인구의 2~5%로 보고돼 있다.
약시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영원한 시력 장애, 입체적으로 물체를 볼 수 있는 능력상실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약시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시력이 좋은 눈을 가리고 약시가 있는 눈 만으로 몇개월 동안 보게하는 차안법, 정상 눈에 약물을 투여해 잘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약시가 있는 눈을 많이 쓰게하는 방법 등이 있다.

△ 기타 질환들: 속눈썹이 안구, 특히 각막 부위를 찔러 눈물이 계속 나고, 눈이 부시거나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는 것을 안검내반이라고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엔 눈썹을 뽑거나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 태어날 때 눈물이 흘러나가는 관(비루관)의 끝이 완전히 뚫려 있지 않아서 생기는 비루관폐색증도 비교적 흔하다. 마사지를 해서 비루관 끝부분의 폐색을 없애주는 방법을 쓰기도 하며, 그래도 교정이 안되면 기루로 뚫거나 실리콘관을 삽입해 교정한다.
출생시 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에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조기진단과 치료, 재활훈련이 필요하다. 생후 2~3개월이 시력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백내장이 있으면 외부의 빛 자극이 차단돼 약시로 진행될 수 있다. 아기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고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엔 즉시 안과의사를 찾아 수술 등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6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5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4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