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지구 온난화 생방송 토론 중 과학자 심장마비 기절 ( 사진, 동영상 )

덴마크에서 한 과학자가 기후 온난화와 관련한 토론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3일 밤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에서 세계 온난화에 관한 생방송 토론 중 한 과학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덴마크 방송국 DR1의 생방송 토론에 참여한 덴마크 국립 우주센터 소속 자연과학자 헨릭 스벤스마크(41)는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내 가슴!"이라고 말하면서 바닥을 굴렀다.

심장박동조절장치를 치면서 고통스러운 신음을 계속 하자, 함께 토론 중이던 사람들은 당황해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구급차를 불렀다.

카메라는 다른 곳으로 돌아갔지만, 스벤스마크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계속 들린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벤스마크는 세계 온난화가 환경오염 때문이 아닌 태양 표면의 폭발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과학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