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효과..세이텍 거래재개되자 급등
가수 비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세이텍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세이텍은 9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개장하자마자 가격제한폭(1만350원)까지 올랐다. 평가액(4500원) 대비 130% 오른 것이다.
지난해 6월 아라리온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세이텍은 상장폐지 사유로 인해 7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나 유상증자로 해당 사유를 해소,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한편 유상증자에 참여한 스타엠도 4495원으로 상한가에 올랐고 디질런트FEF는 2620원으로 9.62% 급등하고 있다.
'비' 세이텍,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스타엠도 上
가수 비의 세이텍이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세이텍은 전일대비 1350원(15.00%)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되며 기분 좋은 재출발을 하고 있다.
세이텍은 지난 7월27일 자본 전액 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으나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고,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시초가는 평가액의 2배인 9000원으로 결정됐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세이텍은 가수 비(정지훈)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코스닥기업이다.
비는 총 35억6565만원을 투자, 세이텍 주식 88만408주를 확보했고 이밖에 스타엠과 디질런트FEF 역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스타엠 역시 가수 '비' 호재를 맞으며 전일대비 585원(14.96%) 급등한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184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까지 9거래일 가운데 7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약 2주만에 주가는 2.5배 가량 뛰었다.
디질런트FEF 역시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260원(!0.88%) 급등한 2650원에 거래되며 '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가수 비, 10여일 만에 평가차익 55억원
'비 주식회사' 세이텍, 거래 첫날 130% 급등
비가 상장사 인수 10여일 만에 평가차익 55억여원을 올렸다. 사진은 3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장면. ⓒ홍기원 기자 xanadu@ |
'비 주식회사' 세이텍이 4일 주가가 130% 급등했다. 상장폐지 사유로 거래정지된 후 이날 재개된 세이텍은 시초가가 평가액(4500원)의 두 배인 9000원으로 결정된 데 이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치솟으며 평가액 대비 130%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텍은 자본 전액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7월27일 거래가 정지됐으나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로 해당 사유가 해소됐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는 90원이었으나 90% 감자 및 5대 1 액면병합을 통해 평가액은 주당 4500원이 됐다.
세이텍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참여했으며 기존 최대주주 지분을 추가매수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으로 이날 동시호가에 1000만주 가량 매수주문이 몰리며 시초가가 평가액의 두 배인 9000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1350원(15%)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루 만에 주가가 평가액의 130%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300만주를 넘었다.
가수 비는 세이텍의 지분 88만1446주(11.55%)를 주당 4050원에 배정받아 156%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현 주가 기준 비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91억2297만원에 달해 불과 10여일 만에 55억여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비와 함께 세이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스타엠과 디질런트FEF 또한 약 8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며 자사의 주가도 올라 이중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다.
스타엠은 세이텍 유상증자 참여 발표 이후 주가가 두 배가 넘게 급등했으며 디질런트FEF 역시 30%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비의 보유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되며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벤처스조합의 지분은 1년, 스타엠과 디질런트FEF 보유지분은 1년6개월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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