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위독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위독…“사망시 조폭집결” 경찰 비상, 심장마비 김태촌 위독…"전국 조폭 몰려들 듯"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63)씨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서울대병원과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의식불명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으며 심장 박동이 정지되는 위기를 몇 차례 겪었다.

 

앞서 김씨는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던 지난 3월 3일 심장박동이 정지된 뒤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을 받아오다가 최근 또 상태가 악화되며 위급상황을 맞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인천 장례식장 조폭 난투극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비 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