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 가운데에 우뚝, 별 일곱개 ‘정글 호텔’ 화제
세상다반사2007. 10. 17. 18:49
두바이 인근의 바다 한 가운데에 세워질 예정인 ‘칠성급 정글 호텔’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건축 회사 시버라이트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아페리온’이며, ‘정글 호텔’로도 불린다. 호텔 꼭대기 두 개 층을 열대 나비가 날아다니는 ‘인공 정글’로 꾸미겠다는 것이 설계 회사 측의 설명.
해변에서 300m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에 건설될 예정인 정글 호텔은 헬리콥터 및 요트를 이용해야 도착할 수 있다. 28층, 185m 높이인 정글 호텔은 350개의 호화 객실 및 온천 시설, 미술관, 해저 레스토랑, 극장 등을 갖추고 있어 두바이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이라고 13일 영국 건축 전문 매체인 ‘빌딩’은 내다봤다.
인공 해변, 산호초 군락까지 있는 총 정글 호텔의 면적은 200,000 제곱 미터이고, 건축비는 약 5억 달러(약 4600억 원).
곡선형 디자인이 인상적인 칠성급 정글 호텔은 언론을 통해 소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
(사진 : 바다 한 가운데에 건설될 예정인 칠성급 호텔의 모습 / 건축 회사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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