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최근 '엽기패션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리한나가 또 한 번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바로 2월4일 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펩시 수퍼보울 팬잼 콘서트'에서 파격적인 디자인의 원숄더-원레그 캣슈트를 입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관중들은 리한나의 파격 의상과 퍼포먼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리한나의 이번 무대의상은 디자이너 마리엘 라엔(Mariel Haenn)과 롭 잔가르디(Rob Zangardi)의 작품이다. 이들은 한 팀을 이뤄 데뷔 시절부터 리한나의 무대의상과 레드카펫 드레스를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한나 외에도 윌 스미스, 핑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시아라, 릴 킴, 로렌 콘래드, 세레나 윌리엄스, 제이-Z 등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다.

그런데 이 의상이 주목받는 이유에는 '파격적이다'라는 것 외에 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이 우리나라 가수 황보가 '아리송해'를 부르던 때의 무대의상과 매우 흡사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함을 주기 때문.

한편 리한나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디스터비아(Disturbia)',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