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러시아의 월간지 '태틀러'(Tatler)에서 실시한 독신 남성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은 여성은 누구일까? 정답은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사교계의 여왕 크세니아 소브착(Ksenia Sobchak)이 1위를 차지 했다.

소브착은 재벌과의 초호화 시한부 결혼, 방송 중 돌발적인 가슴노출, 섹스비디오 유출 등 움직이는 핫이슈 메이커다. 그녀의 주변은 백만장자 남자 친구들과의 스캔들이 터지길 희망하는 파파라치들이 항상 둘러싸고 있다.

금발의 팔등신 미녀인 크세니아 소브착은 최초로 민주적 선거에 의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시장에 당선된 아나톨리 소브착(Anatory Sobchak)의 딸이기도 하다.

돌출 행동 못지않게 사회적 인맥을 자랑하는 그녀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 중의 하나. 작년 12월 모스크바에서 뉴욕행 에어로플로트 항공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항공기에 탑승 후 이륙을 기다리던 그녀는 기장이 술에 취한것을 알고 그자리에서 항공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기장을 비행기 밖으로 끌어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