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눈물 1박2일 마지막 촬영

나영석 PD 눈물, ‘1박2일’ 마지막 촬영 종료 ‘아쉽고 또 아쉬워’

나영석 PD가 이끄는 ‘1박2일’의 마지막 촬영이 아쉬운 눈물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11일 KBS ‘해피 선데이-1박2일’은 오후 2시께 진행했던 클로징 촬영을 끝으로 기나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클로징 촬영은 당초 대천 해수욕장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제작진들은 몰려들 인파를 고려해 장소를 급하게 변경했다.

결국 클로징 촬영은 인근 모처에서 진행됐다. ‘1박2일’팀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지난 5년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단체사진을 촬영함으로써 마지막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현장에 있는 멤버들과 제작진은 너나 할 것 없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1박2일’의 한 관계자는 “나영석 PD를 비롯한 일부 멤버들이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추억 여행’으로 오는 19일과 26일, 2주에 걸쳐 방송되며, 오는 3월 4일부터는 후속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