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36살 동갑들

세상다반사2012. 3. 9. 10:34




36살 동갑들, 축복받은 1977년생…"앗! 훈남사이 반전이 숨어있었군"

이들이 36살이나 됐단 말이야?

연예계를 대표하는 1977년 생 36살 동갑 연예인들이 화려한 비주얼과 36살이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6살 동갑 연예인 중 많은 이들이 지존으로 뽑고 있는 연예인은 바로 원빈. 그는 1977년 11월10일 생으로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얼마면 돼? 얼마면 되는데!"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11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했으며 이후 '마더', '아저씨'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다음 1977년 11월4일 생인 소지섭 역시 36살 동갑 연예인이다. 그 역시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숱한 유행어와 독특한 스타일로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성 역시 1977년 2월27일 생으로 KBS 드라마 '올인'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뉴하트', '로열 패밀리', '보스를 지켜라'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 한 명, 훈훈한 36살 연예인은 1977년 3월20일 생인 강지환. 그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으며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을 비롯해 영화 '7급 공무원'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훈훈한 36살 동갑들 중 약간은 다른 의미로 훈훈한 36살 동갑이 등장했다.

그는 바로 KBS의 박대기 기자다. 그는 2010년 1월4일 기록적인 폭설에 현장에 나가서 온 몸으로 눈을 받아냈다. 마치 눈사람 같은 모습으로 보도를 기다리는 투철한 기자정신과 함께 '대기'라는 이름과 꼭 들어맞는 'waiting'이라는 이메일 주소로 더 화제가 됐다.

이후 박대기 기자의 '시간대별 눈(雪)높이 변천사'가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되면서 많은 패러디물을 양산하기도 했다.

반전(?)이 숨어 있는 36살 동갑들 게시물을 보고 네티즌들은 "1977년도에는 축복받은 분들이 많네요", "깨알같은 박대기 기자님... 다들 훈훈하네요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저들이 다 36살이라니 진짜 동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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