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아기가 많이 마른편이어서 일주일전에 빈혈검사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06/11/3일생인데 3/12 몸무게가 6.6kg이었고, 만 10월이 다되어가는 지금 7.5kg입니다.
이유식 초기에는 좀먹다가 중기 들어서면서 숟가락 거부를 많이해서 요새는 조제이유식을 마시는 형태로 주고있습니다.
병원 검사결과를 보니 11.4가 나왔더라고요. 정상수치가 12 이상이라고 그러는데, 철분제를 먹으면 입맛이 돌수 있다는 사실을 안터라 처방을 부탁했더니, 전혀 먹일 필요가 없는 정상범위이며, 오히려 정상인 아이가 먹으면 소화가 잘안되서 더 안먹는다며 처방을 안해주셨습니다.
저는 아기가 좀더 잘먹었음 하는 바램인데, 철분제복용이 정말 필요없는지 궁금해서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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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어머님도 임신 중, 혹은 산후에 철분제를 드셔보셨겠지만... 자체로 꽤 소화장애를 일으킵니다.

물론 철분부족으로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 철분제를 먹이면 거짓말처럼 식욕이 도는 경우도 있으나 수치상 그럴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정말 마르기는 말랐네요...
만 10개월 기준 또래 100명중 키/몸무게 등수가 58/97 등으로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떨어지기는 하네요...

아직 제대로된 이유식을 잘 못먹는 모양인데... 분유, 두유 등 액체음식이라도 이유식 사이사이에 많이 강화해서 주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