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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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이 2편으로 나뉘어 제작된다.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오는 2010년과 2011년 두 편으로 나눠 개봉될 예정이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방대한 책의 이야기를 자르지 않기 위해서는 두 편으로 나누는 게 최선의 방법이었다"라고 전했다.

두 편으로 나눠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미국 현지에서 2010년 11월과 이듬해인 2011년 5월에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두 편의 촬영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해리포터' 시리즈 5편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과 올해 개봉 예정인 6편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