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지난 11일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후 방송에 복귀한 하하(본명 하동훈)가 개그 동영상으로 피아노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하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게 아니거던요' 콩트를 제작, 우비소녀 다래 등과 함께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영상은 우비소녀 다래가 "오늘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하동훈 옹씨를 만나보겠다"며 하하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등장하는 하하는 '피아니스트 하하옹'으로 분해 다소 코믹하나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그러나 이내 "조율이 끝났으면 일어나 비켜주겠니"라는 '진짜 연주자'의 말에 하하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멋쩍어 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또 하하는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에 "너 뭐야!"라고 소리치는 우비소녀 다래를 향해 "고게 아니거던요"를 외쳐 재미를 더했다.

뿐만아니라 '조연:그랜드피아노, 카메라:개미, 장소:서래마을 작업실' 등 구체적인 상황을 재치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일 소집해제한 하하는 대체복무 전까지 고정 출연해왔던 MBC '무한도전'에 재합류한다. 이 외에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며, SBS에서 파일럿으로 제작하는 토크쇼에 '절친' MC몽과 함께 투톱 MC로 나선다.(사진 = 하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