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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에서 똑똑하게 쇼핑하기

재활용센터에서 현명하게 쇼핑하는 방법
원하는 품목은 수시로 체크 재활용센터의 특성상 원하는 물품을 바로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인기 있는 옷장이나 서랍장의 경우는 중고품이 생기자마자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 원하는 품목이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하거나 수시로 들러 체크해야 한다.
운송비 추가 여부 확인 집 근처나 싼 가격에 배달이 가능한 곳에서 구입한다. 덩치가 큰 가구나 전자제품은 운송비만 몇만원이 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 싼값에 덜컥 구입했다가는 배송비가 더 나올 수 있다.
무상 AS기간 확인 대부분의 재활용센터에서는 기간을 정해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마다 기간이 다르므로 여러 군데 알아보고 비교한 후 구입하도록 한다.
환불과 교환 가능 여부 확인 하자가 있는 경우 또는 집 안의 가구나 가전제품과 어울리지 않아 반품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재활용품을 구입하기 전에 환불과 교환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구입한다.

서울의 주요 재활용센터
서울에는 각 구가 지정한 재활용센터 33곳과 민간업체와 연계하는 12곳 등 모두 45곳의 재활용센터가 있다. 소파나 장롱, TV, 컴퓨터 같은 가구와 가전제품이 잘 전시되어 있는데다가 대부분 AS가 가능하고 가격표가 붙어 있어 따로 가격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의 재활용센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동구 재활용센터. 가짓수도 많고, 의류·그릇·서적 등 중고 생활잡화점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용산구 재활용센터는 냉장고, 드럼세탁기, 소파와 장롱 등은 물론 독일이나 미국산 가전제품과 가구가 다양하다. 마포구 재활용센터는 1인용 침대, 미니 냉장고, 책상 등 싱글을 위한 용품이 많고, 송파구 재활용센터는 헌책이 많기로 유명하다. 재활용센터를 이용하기 전에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방문하려는 곳의 특성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 재활용센터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재활용센터의 경우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으로 원하는 물품을 체크해뒀다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 상태를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인근 지역의 경우 5천~1만원 정도의 운송비를 지급해야 하며 그 외 지역은 비용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