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재일교포 여성가수 시온(詩音, 26)이 일본서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시온이 마약을 소지, 투약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9일 낮 12시 30분께 체포됐다고 11일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온은 자택에 비닐봉투에 들어 있는 케타민 0.003그램을 소지하고 9일 이전에 이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온은 “케타민을 사용했다. 방에 있던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등 순순히 사용 사실에 대해 시인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사건과 관련 9일 시온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다 케타민을 발견하고 소변검사를 실시, 양성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온은 “1주일 정도 전에 방에서 빨대로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온은 알앤비 가수로 지난해 5월 ‘캔디걸’로 데뷔,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발표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 캔디걸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