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단독 우승

이광수 단독 우승, ‘런닝맨’ 최약체의 대반전…“추리 빛났다”

 ‘런닝맨’ 이광수가 처음으로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개리는 알고 있다’ 편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가 유럽 여행 중 한 일을 맞춰 보물이 담긴 가방을 개리에게 되찾아 줘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앞서 개리는 제2대 최강자전에서 우승한 부상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개리가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 개리의 분신 ‘롤롤’들은 개리의 가방을 훔쳤고 이와 동시에 ‘런닝맨’ 레이스가 시작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힌트가 담긴 상자를 찾기도 하고 개리에게 직접 힌트를 얻기도 하며 미션을 수행해 나갔다. 김종국과 하하가 보물 상자에 도달했지만 열쇠 1개를 찾지 못했고 이후 도착한 이광수는 “뭔지 알겠다”고 소리치며 뛰어갔다.

이광수는 이날 레이스 주제가 ‘개리는 알고 있다’라는 점을 기억해내며 개리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개리에게 다가갔다. 개리의 이름표 안에는 정말 열쇠 하나가 붙어 있었고 이광수는 보물 상자를 열며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이광수의 단독 우승에 “이제는 ‘런닝맨’에 약자가 없구나”, “이광수의 추리가 빛났다”, “이광수의 단독 우승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광수 신났겠구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의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